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사무총장은 베트남 제 75회 독립기념일을 맞아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축하 메시지에서 쿠테흐스 사무총장은 “베트남은 1977년 유엔 가입 이후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군대는 유엔 평화유지군에 참여했고 베트남은 밀레니엄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로 인해 베트남은 2020년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고 있는 이 때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의 비전과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베트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 비상임이사국 자격으로 지속가능한 평화 지원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쿠테흐스 사무총장은 “75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이하는 올해 베트남은 아세안 의장국과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고 있다. 이는 국제무대에서 베트남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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