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로축구 9월 중순 재개
베트남 프로축구 9월 중순 재개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9.04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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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중단된 베트남 프로축구 V리그19월 중순경 재개된다.

베트남프로축구협회(VPF)는 지난 달 30V리그 재개에 대한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즌의 마지막 일정인 강등팀 결정전은 118일 끝나고 챔피언결정전은 그로부터 1주일 후에 끝난다.

한편 V리그1 재개 일정은 9월 중순경이 유력하다. 내셔널컵 대회 8강이 911~12일 예정되어 있고, 하부리그인 V리그2925 일 재개되는 점을 고려하면 그 중간 즈음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전을 위해 협회는 V리그 소속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는 경기가 열리기 3일전까지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프로축구협회에 따르면 모든 팀들이 홈경기를 열기 전, 각 지역 당국에 허가를 받아야 하며 915일 전까지 일정과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핫스팟이었던 다낭시와 꽝남성의 경우 보고서 제출을 연기했고, 이 곳에서 경기가 열리지 못할 경우 중립경기로 대체된다. 아울러 무관중 경기 여부는 지역 보건 당국이 결정한다.

V리그12차 유행이 시작된 726일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다. 리그 1라운드는 팀당 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후 2라운드에서는 상위 8개팀이 챔피언십을 놓고 경쟁하고, 하위 6개팀에게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V리그1은 사이공FC가 승점 2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하위 꽝남은 승점 8점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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