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신분증 5000만개 발급 예정
신규 신분증 5000만개 발급 예정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9.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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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하노이에서 공공안전부(MoPS)신분증 제조, 발급, 관리 프로젝트 실행방안을 주제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안전부는 내년 71일까지 5000만 국민을 대상으로 신규 신분증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공안전부는 국민정보법의 국회통과에 따라 지방 16곳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수정 및 전환 추진과 더불어 신분증 제조 시스템 개선, 신분증 발급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까지 공공안전부는 약 1700만 명을 대상으로 신규 신분증을 발급했다. 신규로 발급된 신분증은 중앙 정부에 연계돼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하고 공안이 요구하는 특정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전국 인구정보 수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지방의 공안국은 전국 인구 데이터베이스에 시민 정보를 수집하고 수정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달 20일 기준 전국 63개 성 중 59 곳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따라 인구 정보를 수집한 바 있다.

현재까지 14곳의 정부부처와 장관급 기관, 45개 성과 도시에서 사회질서행정관리 공안국에 정보 연결 및 공유를 위한 결과를 송부했다.

하지만 신규 신분증 발급 규모와 더불어 수정이 필요한 정보의 양을 고려할 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회질서행정관리 공안국의 토안중(Tô Anh Dũng) 부국장은 전국 63개 성과 도시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현지 공안국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가 필요한 직원 및 군인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공공안전부 응웬주이응옥(Nguyễn Duy Ngọc) 차관은 공안국을 대상으로 응웬쑤언푹 총리의 지시사항과 공공안전부의 계획을 연구해 충분히 숙지하도록 지시했다. 공공안전부는 이를 통해 신규 신분증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응웬주이응옥 차관은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프로젝트에서 이미 수행한 작업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지 공안국을 대상으로 신규 신분증 발급 및 관리와 관련된 상황과 결과를 평가해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현지 공안국은 내년 71일까지 신규 신분증 발급을 완료하기 위해 현 상황 파악 업무를 시행해야 하며 신분증 발급 및 관리용 지문을 수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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