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코로나19 진단용 DrAidTM 소프트웨어 기증
빈그룹, 코로나19 진단용 DrAidTM 소프트웨어 기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9.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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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빈그룹은 보건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DrAidTM 소프트웨어와 관련 설비를 기증했다. DrAidTM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5초 이내 신체적 이상을 발견하는 소프트웨어다. 유전자 증폭 검사인 PCR과 병행해 DrAidTM 테스트를 실시하면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며 잘못된 음성 결과 빈도수를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관된 질병 치료가 가능해지며 일부 전문 의사들만이 보유한 특수 지식을 일반 의사에게도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rAidTM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AI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빈그룹 소속 빈브레인(VinBrain)2019년부터 폐 질환, 심장 질환, 골밀도 질환의 진단을 위해 해당 소포트웨어를 개발해왔다. 현재 하노이 및 근교 도시의 병원 12, 의원 1, 이동식 엑스레이 차량 1대에서 DrAidTM를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빈브레인은 보건부 산하 전자보건국과 함께 베트남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흉부 엑스레이 활용 논문에 대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DrAidTM를 코로나19 진단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 18일 빈브레인의 연구 결과는 보건부 과학기술위원회의 평가 승인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빈브레인의 연구는 베트남 병원 및 의료시설의 코로나19 진단 지원에 실질적으로 유용하다고 결론지었다.

DrAidTM는 복부 이상, 대동맥 질환, 폐활량, 장기 손상, 폐 이상, 흉수, 기흉, 골절, 섬유증, 기타 폐질환을 포함한 12가지 사항을 진단할 수 있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체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DrAidTM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에서 우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그 중에는 5초 이내로 신속하게 검사 결과가 나오는 점, 검사 결과의 정확성이 개선되고 PCR검사와 병행 시 잘못된 음성 결과 빈도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이밖에도 엑스레이 기록을 통해 환자 치료를 지원할 수 있고 일관된 치료가 가능해지며 일부 전문 의사들만이 보유한 특수 지식을 일반의에게도 전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빈그룹의 응웬비엔꽝(Nguyen Viet Quang) 부화장 겸 CEO빈그룹은 인공호흡기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진단키트 연구 및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DrAidTM은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의료 소프트웨어다. 빈그룹의 이런 행보는 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우리의 최첨단 산업기술 발전 전략이 시의 적절하게 명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빈브레인은 현재 전국 병원 및 의료기관에 DrAidTM를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인력과 재원을 보유하고 있다. 빈브레인은 DrAidTM 소프트웨어를 최근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된 다낭과 중부 지방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설치 계획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 및 사용법 강의가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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