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신동 동칸린, 미국서 첫 우승
테니스 신동 동칸린, 미국서 첫 우승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9.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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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10대 테니스 스타 동칸린(Đng Khánh Linh)이 지난 7일미국에서 열린 ‘One Love Tennis 노동절 주니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3세인 동칸린은 이 대회 14세 이하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치민시 출신인 동칸린은 이번 대회에서 시드를 받지 못했지만 연전연승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4강에서 2번시드를 받은 베디 마나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눌렀고, 결승에서는 3번시드였던 나탈리아 파이바를 역시 2-0으로 꺾었다.  

10상 때 테니스를 처음 시작한 동칸린은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베트남 주니어리그를 석권했다. 올해부터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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