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앱 시범 운영하는 다낭시
스마트시티 앱 시범 운영하는 다낭시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9.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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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낭 스마트시티 앱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도시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지역 관계부처와 소통할 수 있다.

다낭 정보통신국 짠반딱(Trần Văn Thạch) 부국장은 모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앱을 다운로드 받아 공공 서비스, 관광, 구조, 버스 운행, 대중 정보, 스마트 주차장, 긴급 전화번호 등과 같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 관계부처에 건의사항이나 개선요청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낭시는 이번 스마트시티 앱을 통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스마트도시 설립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짠반딱 부국장은 스마트시티 앱을 통해 정부 담당자와 대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1022 국번을 눌러도 되며 잘로(zalo) 1022 및 챗봇을 통해 연결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낭시는 2016년부터 gopy.danang.gov.vn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영어와 베트남어로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손쉽게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기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도시, 환경, 행정 및 관광과 관련된 불만사항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다낭시는 애플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버스 노선 관련 앱(Dana Bus, Bus Map)을 운영 중이다.

정부 담당자는 치안, 관광, 공공질서, 환경오염, 행정절차와 관련해 홈페이지에 기재된 모든 민원내역을 업무일 기준 3일 이내에 답변하게 된다.

다낭시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도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다낭 내 주요 지역, 학교, 해변 등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다. 동시 접속 가능한 인구수는 최대 2만 명에 달한다.

다낭시는 2025년까지 스마트 도시 및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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