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중순부터 속짱(Sóc Trăng) 메콩델타성의 빈쩌우마을(Vĩnh Châu)은 풍력발전 프로젝트 2건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락화 풍력발전소 및 화동 풍력발전소이며 락화풍력발전회사(Lạc Hòa) 및 화동풍력발전회사(Hòa Đông)가 투자했다. 해당 설비의 발전역량은 각각 30메가와트(MW)다.
이는 속짱 내륙에서 진행되는 첫 풍력발전 사업이다. 시설 완공 후 운영을 개시하면 전국에 시간당 22만15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조VND가 소요되며 2021년 3사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공식에서 메콩델타성 인민위원회 람호앙응이엡(Lâm Hoàng Nghiệp) 부의장은 “이번 2건의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는 향후 에너지 공급과 더불어 환경오염 감축 및 국가 예산 확충에 기여할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역관료와 주민들은 투자자와 시공업체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달 중순부터 빈쩌우마을에서는 그 밖의 풍력발전소에 대한 추가 건설도 시작했다. 해당 발전소는 약 5조7000억VND 투자가 소요되며 120메가와트의 발전 역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속짱은 72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갖추고 있어 풍력발전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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