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림수산 무역흑자 72억달러
올해 농림수산 무역흑자 72억달러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10.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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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개발부 풍득티엔(Phùng Đức Tiến) 치관에 따르면 올해 9개월 간 베트남의 농업, 임업, 어업 제품의 총 수출입 거래금액은 약 528USD를 기록했다. 이중 무역흑자는 72USD로 집계됐다.

지난 화요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풍득티엔 차관은 올해 1~9월 수출은 300500USD, 수입은 228USD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수출 규모를 비교해보면, 9월 수출액이 38USD로 가장 높게 분석됐다. 이는 지난 8월 대비 3.8% 상승한 것이다.

올해 현재까지 베트남의 최대 교역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75USD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상승한 것으로 미국 수출은 전체 베트남 무역에서 약 25%를 차지한다. 베트남의 수출국 순위는 미국을 이어 중국, 아세안, 유럽연합,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풍득티엔 차관은 지난 81일부터 시행된 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농업, 임업, 어업 제품에 대한 유럽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8월 초부터 현재까지 유럽에 대한 총 수출금액은 77600USD를 기록했다. 7월 대비 8월 수출액은 11.5%, 9월 수출액은 32.4% 상승한 것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풍득티엔 차관은 수출 수주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업, 임업, 어업 생산은 베트남 경제의 버팀목이 됐다. 그동안 내수와 수출을 위한 충분한 식품과 생필품이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풍득티엔 차관은 가축과 가금류에 대한 자연재해 및 질병 가능성은 올해 말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농산품 수요는 수출을 중심으로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다수의 국가에서 여전히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만큼 수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풍득티엔 차관은 올해 총 수출액 400USD 달성 목표의 일환으로 베트남 전 산업분야는 지난 3사분기 수출 100USD 기록을 위해 최선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농업농촌개발부는 생산 현황, 관련 어려움, 농산품 수요와 관련된 문제들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수출 시장의 신 규제 정보를 현장에 즉각적으로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농업농촌개발부는 기술 장벽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며, 농경지와 농산물 종류 확대를 통해 시장 확보 협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 유럽연합, 유라시안 경제연합, 미국, 브라질 수출을 위한 기업을 육성하며, 사우디아라비아 해산물 수출 기회 모색, 코로나19 이후 중국, 브라질, 일본, 호주에 무역 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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