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일본 해상자위대(JMSDF)는 베트남동해에서 대잠수함 군사훈련을 시행했다. 이를 위해 군함 3척, 헬리콥터 1대, 잠수함 1정이 동원됐다.
일본 국방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군사훈련의 목적은 ‘일본의 작전 역량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며 군사훈련의 지리적 위치에 대한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성명은 ‘주말동안 일본이 파견한 군함 3척은 급유를 위해 베트남 깜란만(Cam Ranh)에 정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베트남동해의 자원이 풍부한 해상지역 대부분을 대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해당 지역의 인공 섬에 군사 전초기지를 세웠다.
미국은 베트남동해를 군사화 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을 비판해왔다. 이와 더불어 미국은 ‘중국이 이 지역의 석유 가스를 비롯한 광범위한 천연자원을 활용하기 원하는 아시아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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