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예금 금리 앞다퉈 인하 
시중은행, 예금 금리 앞다퉈 인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0.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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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중 은행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신용 성장 둔화에 따라 예금 금리를 수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베트남의 4대 국영은행인 BIDV, 비에띤은행(VietinBank), 비엣콤은행(Vietcombank), 아그리은행(Agribank) 12개월 정기예금 연이율을 기존 6%에서 이달에 5.8%로 낮췄다.테콤은행(Techcombank)과 MB 등 민간 은행도 정기예금 연이율을 5.8%로 인하했으며 VP은행도 금리를 6.2 %에서 5.7%까지 낮췄다. 이밖에 베트남의 20여개 시중 은행이 이달 초부터 이자율을 최대 0.5%까지 내렸다.

증권사 비엣콤은행 시큐리티스는 지난달 코로나19가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따라 유동성이 높고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은행들이 올해 연말까지 예금 금리를 0.8~1%까지 낮출 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올해 9개월 동안 베트남의 신용 성장률은 5.12%로 지난 3년 동안 기록된 두 자릿수 수치보다 훨씬 낮다.

지난 8월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신용 성장 목표를 14%에서 10.1 %로 수정했다. 또한 올해 현재까지4차례나 정책 금리를 인하하여 대유행에 따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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