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베트남 그랑프리 결국 취소
F1 베트남 그랑프리 결국 취소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10.2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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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의 세계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개최가 무기한 연기됐다.

 

오는 11 열릴 예정이었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1(F1) 베트남그랑프리 대회(F1 Việt Nam Grand Prix)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F1측과 대회조직위원회는 베트남의 코로나19 사태는 안정적이지만 전세계적으로 2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올해 대회를 부득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F1 베트남 웹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서에는 ‘대회 취소를 발표하게 돼유감이다. 이번 결정은  세계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매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이었다 내용을 담고 있다.  

 

F1 베트남 그랑프리대회는 당초 올해 4 열릴 예정이었지만 11월로 연기된바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를 앞두고 하노이는 수년 전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지난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경주 트랙은 이미 지난 2 내벽과 스탠드 등이 완공된 상태였다. 미딩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트랙은 23개의 코너를 가진  길이 5607m 세계 유명 코스를 디자인한 독일의 Tilke Group 디자인했다.

올해 코로나 여파로 세계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F1 대회  13개가 취소됐고, 17개는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베트남 그랑프리 조직위원장인 레응옥치(Lê Ngọc Chi) “전염병으로 인해 2020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권위있는 모터 스포츠 시리즈를 베트남에서   없게 됐다라며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결정 이었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안전 기준과 현재 조건에서의 효율성을 신중하게 검토   취한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불확실한 기간 동안 여러분의 지원과 이해를 당부한다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이미 판매된 모든 대회 티켓에 대해 전액 환불해 준다는 방침이다. 티켓을 구입한 고객들은 이메일을 통해 자세한 환불 절차를 안내 받는다. 대행사를 통해 구매한 고객들의 경우 해당 대행사를 통해 환불 요청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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