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격, SEA게임 목표는 금메달 6개
베트남 사격, SEA게임 목표는 금메달 6개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10.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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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격대표팀이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 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에서 금메달 6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베트남사격협회(VSF)의 응웬티늉(Nguyễn Thị Nhung) 부회장 겸 대표팀 감독은 지난 수년 동안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시안게임 사격 종목의 절반 정도를 가져갔다라며 대회 사격종목의 총 금메달은 22개가 있는데 우리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태국을 제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선수들의 기량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VSF는 베트남의 코로나19가 진정됨에 따라 동남아시안게임 전까지 다양한 국내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동남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베트남 사격의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18일 하노이에서 끝난 전국최고사격 토너먼트에서 여러 유망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응웬티늉은 지난 대회에서 베트남 사격은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목격했다. 기존 대표님 주력 선수들도 여전히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내년 동남아시안게임과 도쿄올림픽을 앞둔 우리에게 자신감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베트남 사격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한국인 박충건 감독이 지도한 호앙쑤언빈이 남자 10m 공기권총 부분에서 금메달을,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베트남 체육사에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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