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골프대회 ‘스윙포키즈’ 11월 21일 개최
자선골프대회 ‘스윙포키즈’ 11월 21일 개최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10.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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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규모의 자선골프대회인 2020 스윙포키즈 골프토너먼트가 오는 1121일 하노이 인근 선떠이시(Sơn Tây)에 위치한 BRG킹스아일랜드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 14회째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 간 연기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남녀, 핸디캡 별로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경쟁한다. 각 그룹 우승자는 물론, 장타상과 니어리스트 등도 시상한다.

스윙포키즈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집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위한 기금 마련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자선 골프대회다.

그동안 13차례의 대회를 거쳐 지금까지 총 175VND(미화 약 755000USD) 이상이 모금됐고 1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밖에 전국의 학교 인프라 개선 사업에도 일부가 지원됐다. 지난 달 25일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은 하노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불우가정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레쫑민(Lê Trọng Minh)우리는 지난 13년간 전국 농촌, 산간, 섬 지역 소외 계층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라며 올해 코로나19로 대회를 연기했지만 우리의 계획을 멈출 수 없었다. 우리의 지원이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후원사 중 하나인 Exness의 타이비엣중(Thái Việt Dũng) 대표는 "우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스윙포키즈를 통해 우리 회사가 참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회 측은 최근 베트남 중부지역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0VND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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