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베트남 호치민지회 바둑대회가 지난 달 25일 2군 샹차이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위축된 분위기에서도 이날 대회에는 110명(베트남인 80명, 한국인 30명)의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베트남 13세 여학생 하꾸인안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16세 남학생 쩐꾸억히가 차지했다. 박치권 대한바둑협회 베트남지회 회장은 “교민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대회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이강욱 8단의 지도로 출전 바둑기사들의 기량도 향상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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