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녀간 확진자에 호치민시 비상
베트남 다녀간 확진자에 호치민시 비상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0.30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촉자 전원 음성

최근 베트남을 다녀간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인이 발생해 베트남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베트남 한인 사회도 잠시 술렁였다.

 

하노이에 본사를  일본회사 소속의  남성은 7 29 입국해 8 16 시설격리를 마치고 10 24일까지 베트남에 머물렀다. 그는 업무차 베트남 곳곳을 방문했는데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까지 호치민시에 1 이상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귀국  그는 나리타공항에서 CLEIA (화학 발광 효소 면역 분석) 방식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고 최종적으로 RT-PCR 방식의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일본 보건당국은 곧바로 호치민시 CDC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호치민시 CDC 남성과 밀접접촉한 47, 그리고 이들과 접촉한 296명을 찾아내 검사를 실시했으며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과정에서 한인들이 대거 거주 중인 호치민시 2군의  아파트 일부 층이 격리되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기도 했다.  

 

한편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의 건강상태는 현재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얼마 전에도 빈증에서 근무한  한국으로 귀국한 남성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들이 모두 격리된 사례가 있다. 당시에도 접촉자 전원이 음성판정이 나와 해프닝으로 마무리된바 있다.  

 

베트남의 코로나19 예방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지난  29일까지 57일간 지역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