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내년 일정에 베트남 제외?
F1 내년 일정에 베트남 제외?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1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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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로 전격 취소된 포뮬러1(F1) 베트남 그랑프리(Grand Prix)2021년 배정된 22개의 대회 리스트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내년 5월 대회 배정이 예상되었으나 발표된 일정에 베트남 그랑프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4월부터 5월 사이에 열리는 F1 대회는 411일 중국그랑프리와 59일 스페인그랑프리 대회 등이다.

현재까지 베트남 그랑프리가 내년 일정에서 빠진 이유와 대체 장소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베트남이 최초로 유치한 세계적 자동차 경주대회인 F1 베트남 그랑프리는 당초 올해 4월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되어 11월 개최가 유력하게 검토되었으나 세계적 2차 대유행으로 이마저도 취소됐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3번째로 F1 대회를 유치한 국가였다.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열게된 하노이는 착실하게 준비를 해왔다. 지난 해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경주 트랙은 이미 지난 2월 내벽과 스탠드 등이 완공된 상태였다. 미딩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트랙은 23개의 코너를 가진 총 길이 5607m로 세계 유명 코스를 디자인한 독일의 Tilke Group이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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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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