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동해 협상 재개의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동해 협상 재개의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1.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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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제22차 아세안 정치안보 공동체(APSC) 위원회 회담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중국을 대상으로 베트남동해 행동수칙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12~15일간 개최되는 제37차 아세안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일련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발전을 달성한 아세안 정치안보 공동체를 높이 평가했다.

외교장관들은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 및 아세안 초국가범죄 장관급회담(AMMTC) 등과 같은 아세안 정치안보 공동체 산하 기관들의 업적을 칭찬했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지금까지 아세안 정치안보 공동체는 행동 계획의 98%를 달성했다, ‘이는 아세안 지역사회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들은 해당 산하 기구들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남아있는 실행 계획들을 조속히 실행하고 운영 방식을 선제적이며 유연하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외교장관들은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더불어 아세안 53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외교장관이 발표한 성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세안은 중요 문서에 기록된 원칙들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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