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반꾸옛, 베트남 프로축구 MVP 선정
응웬반꾸옛, 베트남 프로축구 MVP 선정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11.2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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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FC의 공격수 응웬반꾸옛(Nguyễn Văn Quyết)이 지난 달 20일 열린 ‘2020 V리그 시상식(Gala V.League Awards 2020)’에서 2019~20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응웬반꾸옛의 수상은 주최측과 축구전문가, 언론인 등의 투표로 선정되었다. 올해 29세인 그는 지난 시즌 20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하노이FC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2년 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던 그는 올해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응웬반꾸옛의 팀 동료인 응웬꽝하이(Nguyễn Quang Hải)11월초 사이공FC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로 베스트 골을 수상했다. 역시 같은 팀의 부이호앙비엣안(Bùi Hoàng Việt Anh)은 최고의 젊은선수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V.League114개 팀 선수를 총망라해 최고의 선수 1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응웬반꾸옛을 포함해 호치민시티FC의 응웬꽁프엉(Nguyễn Công Phượng), 챔피언 비엣텔의 미드필더 응웬쫑호앙(Nguyễn Trọng Hoàng), 베카멕스 빈증의 수비수 호딴따이(Hồ Tấn Tài) 등이 포함됐다. 최고의 감독상은 비엣텔의 우승을 이끈 쯔엉비엣호앙(Trương Việt Hoàng)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최고의 축구장, 페어플레이상, 최고 심판, 최고 서포터스 등의 상도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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