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라오스, 제30차 국경관리 회의
베트남-라오스, 제30차 국경관리 회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2.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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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Vientiane)에서 베트남과 라오스는 제30차 연례 국경관리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외교부 차관인 레호아이쭝(Lê Hoài Trung) 국가국경위원회 의장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과 라오스 외교부 장관인 살름싸이 꼼마싯(Saleumxay Kommasith) 국가 국경위원회 부대표가 이끄는 라오스 대표단이 참석했다.

해당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국이 1차 및 2차 국경관문에서 물자 통관을 개시하도록 각국 정부에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회의 참석자들은 육로 국경 및 국경관문 관리 규정에 대한 합의 이행 내역을 점검했으며 제29차 회의록을 검토했다.

베트남과 라오스 대표단은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 양국의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했으며 공동 국경지역의 안보와 방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국경 관리와 보호 분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회의 참석자들 베트남과 라오스는 국경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이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예방했으며 국경 지역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베트남과 라오스는 지난 2016년에 서명한 국경관리 합의문과 기타 관련 합의 사항들을 시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노력을 기반으로 베트남과 라오스의 우정, 특별한 유대, 포괄적인 협력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레호아이쭝 외교부 차관과 라오스 살름싸이 꼼마싯 외교부 장관은 제30차 연례회의의 회의록에 서명했으며 내년도 4사분기에 베트남에서 제3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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