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월드컵 2차 예선 대비 소집훈련
박항서호, 월드컵 2차 예선 대비 소집훈련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12.11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2022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하노이에서 합숙 훈련 중이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소집은 4가지 목적이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으로 대표팀 선수들이 모일 수 있었다"라며 나는 선수들이 소속 클럽과 대표팀에서 자신의 역할과 위치의 차이를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선수들은 모두 매우 지쳐있을 것이다. 심한 부상을 당한 선수는 없지만 각자 몸에 소소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의 소집 훈련을 위해 37명이 선발됐는데 그중 12명은 박항서 감독이 처음으로 뽑았다.

박 감독은 저는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의 전술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필드의 각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나는 이들이 대표팀에서 경쟁 구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훈련은 1228일까지 계속된다. 대표팀은 1223일과 2722세 이하 대표팀과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베트남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5경기를 치러 승점 1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년 330일 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 67일 인도네시아와 홈경기, 그리고 615일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원정경기를 갖게 된다.

한편 아세안축구연맹(AFF)은 최근 AFF컵과 관련해 내년 125일부터 202211일까지로 새로운 일정을 잡았다. 당초 2021 AFF컵은 4월 열릴 예정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