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모임인 베트남호치민소상공인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가 지난 8일 한식당 백년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베트남호치민소상공인회는 그동안 이재근 회장 등 임원진을 중심으로 35개 회원사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최근에는 ‘상생과 화합’이라는 소상공인회 목표에 따라 회원들이 낸 회비로 회원사에서만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작, 교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재근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상생과 화합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함께한다면 작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호종 베트남 중소기업연합회 회장과 홍승표 재베트남 한인축구협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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