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위해 환경세 인하 유지
항공사 위해 환경세 인하 유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2.17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국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항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제트 연료에 대한 환경세 30% 인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환경세는 내년 말까지 리터당 2100VND으로 유지되며 2022 년에 3000VND으로 인상된다고 국회 상임위원회가 지난 10일 의결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환경세 인하를 승인한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정부의 세입 손실은 올해에만 3600억~4000억VND가량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절감되고 코로나19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 항공은 올해 14조8000억VND, 비엣젯은 3조VND의 손실이 예상된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베트남 항공 산업은 전년 대비 41.7%나 감소했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