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중인 부패 척결 임무
개선 중인 부패 척결 임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2.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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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중앙위원회의 홍보교육위원단은 반부패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93%는 부패 척결 분야에서 당의 지도력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앙운영위원회는 2013~2020년 부패 예방 및 통제 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반부패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해당 설문 조사의 결과를 공유했다.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전국 반부패 컨퍼런스를 주재했다. 그는 중앙운영위원회의 대표이기도 하다. 대면 형식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700명에 달하는 공산당, 정부, 국회, 공공기관, 각계각층의 단체 및 지방 정부의 대표 및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화상으로 약 5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2013년 중앙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부패 척결 작업은 개선됐다. 그 중에는 의미 있는 결과들도 있다이는 국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 현재 베트남은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 재건과 조직개편 업무, 부패 예방 및 통제 강화 업무를 통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달성했다이와 더불어 정치 안정 유지, 방위안보 강화 및 대외 관계 개선 등에도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부패와의 전쟁은 수준 높은 정치적 결의가 필요한 중요한 임무다. 한편 이 같은 결의를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공산당의 직접적인 지시와 지도력 하에 부패를 척결해야 하며, 특히 중앙 반부패 운영위원회의 지시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부패와의 전쟁은 내부의 적과 싸우는 것이다. 이는 중요하고 지속적이며 어렵고 긴박한 사안이다. 이와 동시에 모든 정부부처 및 다양한 업계, 지방정부의 참여가 필요한 장기적인 목표다라며 부패를 예방하고 처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반부패 업무를 수행하며 검소한 생활을 실천해야 하며 공산당 재건 임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공산당 위원회, 당 기구 및 당원들은 반부패 업무를 공산당과 정치 체계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사안으로 여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료, 당원, 국민들을 대상으로 검소한 생활 문화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부패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 감찰, 재판 등을 강화해야 하며 부정부패 자산을 효율적으로 환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공공안전부 레꾸이브엉(Lê Quý Vượng) 차관은 조사당국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4072명이 연루된 1856건의 부패 사건을 수사했다고 말했다.

지난 5년간 87000명에 달하는 당원들은 징계 조치를 받았는데 그 중 3200명 이상은 부패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치국 전·현직 회원 4, 당중앙위원회의 전·현직 회원 27명 및 장군 계급 관료 30명 이상이 징계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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