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우롱(Cửu Long) 기반시설 투자개발 프로젝트 관리사는 “떤선녓 국제공항의 25R/07 활주로에 대한 1단계 보강 작업을 완료했다”며 “총 6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공항 관계자는 “이달 15~20일간 6일에 거쳐 25R/07 활주로를 시범 운영한 뒤 이달 31일부터 정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떤선녓 국제공항의 활주로 보강 프로젝트는 올해 6월 말부터 진행됐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하노이에 소재한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도 보강 공사를 시작했다.

떤선녓 공항은 베트남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한 곳이다. 떤선녓 공항은 이번 보강 작업을 위해 총 2조VND 이상을 투자했다. 여기에는 신속한 출구 유도로의 신규 건설, 평행 유도로 건설, 신호등 개선, 배수 시스템 개선 등을 비롯한 25R/07L 활주로 보강 작업 등이 포함됐다. 보강 공사는 총 2단계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6개월이 소요됐으며 2단계는 1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2단계 보강 공사를 통해 출구 유도로 5곳에 대한 개선 작업, 신속한 출구 유도로 신규 건설, 유도로 및 평행 유도로 연결, 배수 시스템 개선, 유도로 신호 개선, 비행용 간판 개선 작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소재한 수많은 공항들은 지난 수년간 과부하 현상을 겪었다. 이로 인해 일부 공항은 곳곳에 금이 가거나 형태가 변형됐으며 아스팔트 표면이 침식되기도 했다.

함아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