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0%의 전기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가정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최대 300킬로와트 사용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도 초과시에는 정상 요금이 부과된다.
코로나19 검역소의 전기요금은 100% 할인 중이며 코로나 환자를 검사하고 치료하는 의료 시설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2분기에도 10%의 할인을 제공했으며, 할인된 금액은 11조VND(4억7600만USD)에 달한다.
전기요금 할인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무려 3180만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 시간이 단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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