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과 U22팀간 친선전 무승부
A대표팀과 U22팀간 친선전 무승부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12.3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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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성인 축구국가대표팀과 22세 이하(U22) 대표팀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227일 북부 푸토성에 위치한 비엣찌(Việt Tr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두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

2만여명의 관객이 모인 이날 경기에서 성인대표팀은 응웬꽝하이(Nguyễn Quang Hải), 응웬뚜언안(Nguyễn Tuấn Anh), 응웬꽁프엉(Nguyễn Công Phượng), 도흥중(Đỗ Hùng Dũng), 판반득(Phan Văn Đức)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U22대표팀 역시 후인꽁덴(Huỳnh Công Đến), 부이호앙비엣안(Bùi Hoàng Việt Anh), 마이쑤언꾸엣(Mai Xuân Quyết)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대거 출전했다. 성인대표팀과 U22대표팀 모두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다.

경기는 U22대표팀이 전반 29분 부이호앙비엣안의 선취골로 앞서나갔지만 불과 2분 후 성인대표팀은 응웬꽝하이가 얻은 페널티킥을 부반탄(Vũ Văn Thanh)이 침착하게 차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응웬꽝하이의 멋진 발리슛이 골네트를 가르며 성인대표팀이 2-1로 역전했지만 U22대표팀은 후반 7분 호탄민(Hồ Thanh Minh)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이뤘다.

경기 후 성인대표팀의 미드필더 응웬꽝하이는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경기의 중요한 부분은 두 팀의 플레이와 성취, 관중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표팀은 코칭스태프의 전술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 필드 위에서 동료와 대화를 통해 공간을 만들고 원활하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성인대표팀과 U22대표팀은 두 차례 친선전을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는 성인대표팀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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