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본거지 둔 반정부 단체, 테러조직 지정
캐나다에 본거지 둔 반정부 단체, 테러조직 지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1.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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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 기반을  비엣왕조(Triều đại Việt)라는 조직이 지난 5 베트남 공안부로부터 테러 조직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조직에 참여하거나, 회원 모집 시도, 조직 후원, 교육 과정 참여, 지침을 따르는 모든 베트남인은 법에 따라 테러 범죄로 기소된다.

 

  ‘모두  태우고 , 죽이고, 파괴하고, 약탈하라라는 모토로 악명 높은 비엣왕조는 2018 1 베트남 임시정불는 테러조직의 전직 구성원들에 의해 설립됐다.

 

본거지는 캐나다 퀘벡주이며 여러 웹사이트와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반정부 홍보 활동을 일삼고 있다.

 

조직을 이끌고 있는 주요 인물은 해외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4명이다. 회장은 1952 띠엔장성에서 태어나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응오반호앙흥(Ngô Văn Hoàng Hùng)이다. 이밖에 부회장인 쩐탄딘(Trần Thanh Đình) 1957 남딘성에서 출생해 현재 독일 시민권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 시민권자인 응오만끄엉은 특수작전 총국장, 미국 시민권자인 후인탄호앙은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비엣왕조의 목표는 무장반란을 꾀하고, 이와 관련한 재정 지원, 베트남에 있는 조직원들에게 테러 수행 지시, 시민을 선동해 베트남 정부 전복을 시도하는  등이다.

 

이들은 미화 수만 달러와 수억 베트남 동화를 베트남 조직원들에게 보내 무기를 구입하고, 폭탄, 지뢰  무기 구입, 그리고 반정부 내용을 담은 전단지 인쇄 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이 저지른 가장 최근의 테러 시도는 2018 8 건국기념일에 맞춰 폭탄 테러를 준비했으나 사전 정보를 입수한 공안에 의해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앞서 지난 2018 남부 지방에 거주하는 ‘비엣왕조일부 조직원들은 경제 특구 법안 반대시위를 주동한 반정부 폭력 행위 혐의로 처벌 받았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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