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부이비엔거리, 코로나19 유탄
호치민시 부이비엔거리, 코로나19 유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2.0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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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로나 지역감염자 28명

호치민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부이비엔 여행자거리가 코로나19의 유탄을 맞았다. 

지난 2일 발표된 하노이에 거주하는 1883번 환자가 호치민시를 방문해 부이비엔 여행자거리 등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1883번 확진자는 지난 달 29일 VN7245편을 타고 호치민시를 방문했으며 하루 동안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그날 밤 QH242편으로 하노이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치민시 도착 후 부이비엔으로 이동해 211번지 인근 길거리 카페와 Sabroso Cafe를 방문했으며 지인의 차로 떤빈군 Bún Bò Hạnh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이후 5군 응웬치탄(Nguyễn Chí Thanh) 거리의 한 마사지샵을 방문했다. 

1883번 환자는 당초 자신이 방문한 부이비엔 카페의 정확한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으나 공안은 CCTV 등을 통해 그의 동선을 파악하고 3일 해당 카페를 즉시 폐쇄했다.

한편 3일 베트남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9명이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자는 28명이었다. 하이즈엉성에서 16명, 꽝닌성에서 4명, 중부 지아라이성 5명, 하노이 1명, 호치민시와 인접한 빈증성에서도 2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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