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김종각 회장은 지난 3일 호치민시출입국관리소를 방문하여 책임자인 레홍타이(Lê Hồng Thái) 대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김종각 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호치민한인회가 추진한 특별 입국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출입국관리소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의 사과와 배를 선물했다. 타이 대좌는 한국 교민들에게 새해를 맞아 건강과 축복을 기원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종각 회장은 같은 날 호치민시 보건국 실무 책임자를 만나 교민들의 자주하는 질문을 문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베트남 입국 후 격리 기간이 14일에서 21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보건국 측은 특별 입국자들의 호텔격리 14일은 그대로 시행 중이고 코로나19 유행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과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21일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격리가 늘어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상부의 지침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 거주 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보건국은 ‘백신 수입 후 정부 계획은 1.의료진, 2, 공안관련자, 3. 유행지역 거주자에 우선 접종하며 이후에는 베트남 국민과 외국인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편집국]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