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확진자 다시 증가
베트남 코로나 확진자 다시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2.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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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엉성에서만 47건, 호치민시에서도 2건 발생

잠잠해지는듯 하던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되살아났다. 보건당국이 2월 13일 오후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3명이며 이중 지역 감염자는 49건에 달했다. 49명 중 2명은 호치민시 거주자이다. 

이날 호치민시에서 나온 확진자 2명은 26세 남성과 46세 여성으로 모두 12군에 살고 있다. 26세 남성은 호치민시 떤선녓공항 수하물 담당직원이며 여성은 이전에 F1으로 분류돼 격리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7건은 이번 유행의 핫스팟인 북부 하이즈엉성에서 나왔다. 43명은 F1으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으며 4명은 봉쇄된 지역 거주자들이다.  

한편 같은 날 코로나19에 감염된 해외입국자 4명 중 1명은 호치민시로 입국한 8세 한국인 여아로 구찌 야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부는 호치민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기본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떤선녓공항 직원으로 부터 시작된 호치민시 감염 사례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퍼진 북부지역과 달리 아프리카 르완다 변종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에서는 1월 28일 이후 모두 13개 지역에서 604명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430건이 하이즈엉성에서 나왔고, 꽝닌성 59건, 호치민시 36건, 하노이 30건, 지아라이성 27건, 빈증성 6건, 박닌성 5건, 디엔비엔성 3건, 화빈성, 흥옌성, 박장성(이상 2명), 하이퐁, 하장성 각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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