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 연휴 맞이해 빈곤층을 위한 지원 제공
뗏 연휴 맞이해 빈곤층을 위한 지원 제공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02.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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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음력설 연휴인 뗏(Tết) 기간 동안 베트남 조국전선(VFF)과 회원기관은 약 855만 명에 달하는 빈곤층, 차상위 빈곤층, 고엽제 피해자, 빈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61100VND에 달하는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17일에 열린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의 쯔엉티응옥안(Trương Thị Ngọc Anh) 부회장은 조국전선은 9100VND 이상을 할당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빈곤층의 사람들에게 뗏 기념 선물 180만개를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조국전선의 회원기관들도 정부지원 가정, 빈곤 노동자, 빈곤층 인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뗏 활동을 전개했다. 이중에는 무료 교육, 기차표 제공, 예금통장 개설 및 건강보험 가입 등이 포함됐다.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의 쩐탄만(Trần Thanh Mẫn) 회장은 회원기관들의 참여를 높이 평가하며 빈곤층, 정부지원 계층, 국가 유공자,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은 주기적이며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라며 특히 뗏 연휴 기간에 이들을 각별히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막대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조국전선은 전국 각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뗏 선물을 전달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보살펴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생산과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쩐탄만 회장은 팬데믹과 직접 맞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조국전선과 회원기관들은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며 이와 함께 국경 지역, 산악 및 섬 지역 거주민들과 더불어 자연재해로 피해 입은 주민들을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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