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내년으로 또 연기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내년으로 또 연기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2.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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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던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완공이 내년으로 다시 연기됐다. 당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예정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청(MAUR) 정부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빈타이(Binh Thai) 교차로에서 투득시 롱빈(Long Binh) 열차 기지까지의 고가 구간이 올해 4분기에 테스트에 들어간다. 교육  기술 이전  다른 주요 작업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당초 계획은 올초까지 85% 공정률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82% 작업만 완료된 상태다. 도시철도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트랙을 설치하는 일본과 유럽 엔지니어들의 입국이 늦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당초 4월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열차도 지난 10월에야 일부가 도착했고, 기타 장비에 대한 구매와 선적도 지연됐다.

1 벤탄시장과 투득시 수오이띠엔 파크를 잇는  19.7km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에는  14개의 (지하 3개역, 지상 11개역) 들어선다. 17기의 일본산 열차가 투입되며  예산은 437000VND 달한다.

한편 호치민시 지하철 2호선은 벤탄시장에서 12 탐르엉(Tham Luong)까지 이어지는 2 호선은 연내 토지 취득 완료  주요 건설  입찰을 시작해 내년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인구 1300만명이 거주하는 호치민시는 수년간 교통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인용 차량은 현재 자동차 825000여대, 오토바이 820만여대로 포화상태다. 반면 대중교통 인프라는 매우 취약하다. 호치민시는  220km 지하철 8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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