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연휴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호치민시 연휴 이후 코로나19 방역 강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2.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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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미엔동 버스터미널에서 시로 돌아온 시민들이 검역 절차를 거치고 있다.
호치민시 미엔동 버스터미널에서 시로 돌아온 시민들이 검역 절차를 거치고 있다.

호치민시는 52곳의 격리시설과 더불어 일부 대학 기숙사를 격리소로 사용해  4500여개의 병상을 확보했다.  

 

격리소로 사용되는 기숙사는 베트남국립대학교HCMC, 투득시의 국립정치아카데미 (Thủ Đức District), 혹몬군(Hóc Môn District) 외국어정보기술대학교 (Hóc Môn District) 등이다.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해당 대학 기숙사들은 코로나19 감염의심 환자들을 격리할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호치민시에는 별도의 숙박비를 지불해야 하는 24개의 호텔 격리소가 1, 7, 떤빈군(Tân Bình), 껀저군(Cần Giờ) 위치해 있다. 이곳은  2219명을 수용   있다. 이밖에 항공기 승무원 전용 격리호텔 4곳도 있다.

 

2 17 현재 호치민시에는  2306명이 별도의 격리소에 머물고 있으며 160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밖에 시내 12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상태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인 시내 병원은  5곳으로 구찌(Củ Chi) 야전병원, 껀저군 보건센터, 투득시  2 종양병원, 5군의 열대질병 병원, 빈찬군의 아동병원 등이다.

 

호치민시 보건당국은 현재 충분한 수의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떤선녓 국제공항 직원을 통한 감염 확산도 적절히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호치민시는 구정 연휴 이후 도시로 돌아오는 시민들에 대한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신고서 작성을 의무화를 비롯해 버스 정류장, 기차역, 공항 등에서 무작위 테스트를 통해 샘플을 채취했다. 

 

한편 호치민시는 각급 학교 등교를 오는 3 1일로 연기했다. 당초 음력설 방학은 2 8일부터 2 17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지역감염자 발생에 따라 2 2일부터 온라인 수업 시행  조기 방학에 들어갔다 시행했다. 마찬가지로 2 28일까지 학사 일정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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