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팜빙밍(Pham Binh Minh)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2023~2025년 임기 회원국에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팜빙밍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베트남을 대표해 연설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억 명은 피해를 입었다”라며 “이로 인해 국가들의 의료 체계 및 사회 안전 체계는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 같은 상황은 인권에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팬데믹으로 인한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전 세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적으로 단결하고 협력하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팜빙밍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팬데믹 속에서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인권을 위한 최상의 방안”이라며 “베트남은 인권을 보호하고 도모하기 위해 팬데믹에 대응하고 경제성장을 지속했으며 사회 안전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범국가적 노력을 경주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은 50개국이 넘는 지역에 마스크와 의료 장비 등을 공급하며 세계적인 팬데믹 대처에 기여했다”라며 “질병의 예방과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12월 17일을 국제 전염병 대응의 날로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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