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최저임금 인상 제안 거부
노동부, 최저임금 인상 제안 거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3.09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노동부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 제안을 거부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경제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아울러 연초가 아닌, 7월에 임금을 인상하는 안에 대한 제안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같은 제안은 지난해  베트남 정부 회의에서 베트남 노동총연맹으로부터 나왔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전염병이 베트남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고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임금을 인상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101700 이상의 기업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거나 폐쇄했으며 해산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는 2019  대비  14%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지난  전체 실업률은 2.48% 10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660VND(미화 290USD) 그쳤다.

현재  최저임금은 지역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대도시가 포함된 1지역은 440VND(191.52 달러), 2지역은 390VND, 3지역은 340 VND, 4지역은 307 VND이다. 지난  최저임금은 5.5% 인상된바 있다.

최저임금은  지역의 생활비를 반영하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1지역, 기타 농촌 지역은 4지역에 포함된다.

노동부는 2021년에도 최저임금이 변함없이 유지 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 수준을 관리   있을 "이라며 “코로나19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기업이 회복하고 근로자가 일자리를 유지할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안된다 강조했다.

앞서 정부 자문기구인 전국임금협의회 역시 올해 최저임금을 그대로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매년 최저임금 개정일을 1 1일에서 7 1일로 옮기는 것에 대해 노동부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정일을 회계 연도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추고 있다라며 “베트남의 회계 연도는 연초에 시작되므로 변경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