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기업, 베트남에 18억 달러 공장 건설
오스트리아 기업, 베트남에 18억 달러 공장 건설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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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토마스 슐러 게츠버그(Thomas Schuller-Gotzburg) 주 베트남 오스트리아 대사 및 AT&S 기업의 잉올프 슈뢰더(Ingolf Schroeder) 최고운영책임자와 면담을 가졌다.

토마스 슐러 게츠버그 대사는 현재 전자회로기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AT&S는 베트남에서 단기간 내에 해당 공장을 건설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설명했다.

AT&S는 공장 부지를 4월 중순에 결정하고 울해 말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잉올프 슈뢰더 최고운영책임자는 “1년 안에 건설 과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AT&S가 공장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 등을 고려할 때 북부 타이응웬성(Thai Nguyen)이 조건에 부합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해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원활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이어 베트남은 최첨단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투자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해외 투자의 추가 유입을 위해 북부 타이응웬성과 호치민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 중이라고 언급했다.

AT&S는 최첨단 전자회로기판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자회로기판은 산업 생산, 반도체 생산, 인공지능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난 5년 간 AT&S는 연간 7%에 달하는 평균 성장률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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