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백신 수입 늦어지고, 베트남 백신은 3분기 출시
베트남, 코로나 백신 수입 늦어지고, 베트남 백신은 3분기 출시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1.03.3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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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최근 베트남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나쁜 소식은 백신 공동구매 프로그램인 코백스 이니셔티브를 통해 당초 3월말에 베트남에 오기로 했던 백신 물량이 4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코론19 백신의 조달, 운송, 보관  배포를 담당하는 베트남 유니세프 관계자는 지난 24 베트남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초 3월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 회분이 베트남에  예정이었으나 물량 부족으로 811200회분이 3 정도 후에 도착할 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5월말까지 300 회분의 추가 백신이 공급될  잇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니세프 측에 따르면 생산과 공급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아울러 유니세프는 백신 공급과 관련해 변동성이 높아 선적 24시간 이내에만 확실한 공급량을 보장   있다고 베트남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백스가  인구의 20% 위한 백신 공급을 약속한 만큼, 올해 안에 3000 회분의 백신을 베트남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으나 5 이후 구체적인 배송 일정은 확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가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하기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985 회분 역시 당초 올해 2~3분기 수입 예정이었으나 역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아스트라제네카에 편중된 백신 수입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을 승인했다.

 

3 26 현재 베트남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수는 42225명이다. 대부분 방역 관련 근무자  의료 종사자 들이다.  

 

 

계획보다 당겨진 베트남 백신 개발

 

베트남 바이오제약사 나노젠(Nanogen Pharmaceutical Biotechnology)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백스(NanoCovax) 순조로운 임상시험 과정을 보이며 당초 예상보다  3개월 빠른 올해 3분기 출시가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나노코백스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인데 결과는 예상보다 빠른 5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마지막 임상 3상은 5월부터 9월에 진행된다. 보건당국은 임상 3 통과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베트남 백신의학생물학연구소(IVAC) 개발 중인  다른 코로나19 백신 코비박(COVIVAC) 지난 3 15  번째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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