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의 대명사 - 예스24닷컴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의 대명사 - 예스24닷컴 베트남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4.2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의 대명사 - 예스24닷컴 베트남

 

베트남 인터넷 종합쇼핑몰 선두주자. 빠른 배송으로 차별화

예스에 오면 A에서 Z까지 다 있다

아시아 5호점, 2015년 매출목표 1000만불

 



 제조업으로 유명한 한세가 10년 전 인터넷 사업에 처음 뛰어 들었다. 그리고 6년 전 OEM중심에서 디자인이 가미된 ODM으로 변모했다. 그 동안 한세는 제조 중심의 기업이었지만 이젠 패션, 문화를 주도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0년 전엔 따뜻하게 입고 배불리 먹는 게 최고였지만 지금은 예쁘게 입고 멋지게 보이고 맛있게 먹자로 고객의 요구가 변했다. 이러한 성향이 예스24의 상품 구성과 맞아 떨어졌다’예스24닷컴 베트남 반소희 법인장의 말이다.

한세 예스24는 지난 2010년 3월 24일 오픈하며 베트남에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상품판매 모델을 소개했다. 베트남에도 이전에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있었지만 그동안은 직접 물건을 팔기보다는 광고를 하는 게 고작이었다. 물건 받고 돈 주는 게 고착된 사회였으니 당연했다.

베트남 인터넷 시장

‘지금 베트남에선 전자상거래가 뜨거운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모두 한세예스24의 모델을 따라서 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까지 우리 모델을 따라올 정도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는 이제 시작 단계지만 모든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적으로 베트남 온라인 마케팅은 아직 미약하나 3년 전과 비교하면 엄청 발전했다. 전체 인구의 30%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20대에서 30대 초반이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며 이는 예스24의 고객층과 맞아 떨어진다. 특히 인터넷 사용 연령대가 넓어지고 있어 예스24의 종합몰 전망은 매우 밝다’

예스24닷컴의 장점 - 빠른 배송

빠른 배달이다. 이는 온라인 쇼핑의 필수조건이다.

‘300업체 700개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다. 현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베트남 우체국 배송을 이용하여 오전에 주문시 오후에 배송 가능하다. 3년간 별 문제 없었다.’아직도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사회를 이들은 우체국을 물류업체로 선정해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국가가 운영하는 기관이라 수금이 보장됐다고 한다.

예스24닷컴의 확대 - 아시아 5호점

베트남 1호, 인도네시아 2호,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5호점까지 계획하고 있다. 2015년 1000만불 매출 목표로 잡았다. 현재도 투자 중이다. 매년 2배이상 성장하고 있으므로 가능하리라 믿는다. 한국선 서점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베트남에선 서적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패션 전문몰로 시작했다. 최근 핸드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10% 마켓을 차지하지만 1년 내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직원교육

2009년 사무실을 처음 오픈하여5명의 신입사원을 뽑았다. 현재 50명이 근무 중이다. 온라인 쇼핑에 유경험자가 아예 없다. 일단 우수한 신입사원을 뽑아 하나씩 가르쳤다. 온라인에 감각이 있는 직원을 발탁하였다. 한국의 MD전문가를 초빙하여 순환근무 형태로 직원들을 가르쳤다. 백지상태의 현지인들에게 노하우 전수하느라 고생했다.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비젼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 마케팅

현지 온라인 포탈중심으로 하고 있다. 단 기간내 인지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쿠폰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60%할인권 발매 라든지… 온라인 중심으로 마케팅 전개하고 있으며 회원으로 등록 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포인터 정립을 하고 있다. 별사탕으로 포인터 정립이 가능하며 모인 별사탕으로 각종 경매에 참가할 수 있고 구매왕이 되기도 한다. 카페스타일 웹진을 운영하여 한국소식을 전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니 반응이 매우 좋다.

한세가 쌓은 투자와 고용 수출 등의 스토리 덕분에 외국 법인 중 처음으로 인터넷 소매판매 허가를 받았다. 그녀는 투자가 많아 초기엔 수익을 내지 못했으나 2015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베트남에서 제대로 된 종합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예스에 오면 A에서 Z까지 다 있다고.

(편집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