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제날짜에 들어왔다
코로나19 백신, 제날짜에 들어왔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4.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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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80만회분 하노이 도착 

코로나19 백신의  세계 공평한 보급을 위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 이니셔티브를 통해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0만회분이 지난  31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백신은 3월말 들어오기로 했다가 제조사 사정에 의해 4월로 연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원래 일정대로 수입됐다. 다만 당초에 들어오려던 110만회분이 아닌, 80 회분으로 30 회분 적은 양이다.  

 

이날 도쑤언뚜옌(Đỗ Xuân Tuyên) 보건부 장관과 유니세프 베트남의 라나 플라워 대표, 그리고 박기동 WHO 베트남 사무소장 등이 노이바이공항에서 직접 백신의 도착을 확인했다. 베트남은 코백스를 통해 백신을 받은 세계 73번째 국가이다.

 

유니세프 베트남의 라나 플라워 대표는 "이번에 들어온 백신이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영웅적인 의료진들에게 전달되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말했다.

 

이날 도착한 백신은 하노이에있는 국립 위생역학연구소의 저온 저장고로 이송됐으며 보건부의 주도로 전국 63 지역으로 배포된다.

 

베트남은 코백스를 통해 3000 회분의 백신을 할당 받았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5 말까지 4176000 회분을 받은  나머지는 2021 말과 내년 초에 걸쳐 받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베트남에 들어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했으며 베트남에서 최초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베트남 백신회사(VNVC) 또한 코백스와 별도로 아스트라제네카와 3000 회분의 백신을 주문해 놓은 상태이며 계획대로라면 해당 백신은 2021 중으로 받게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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