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호치민시, 전기 사용 급증
폭염 속 호치민시, 전기 사용 급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4.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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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폭염으로 호치민시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호치민시전력회사(HCM City Power Corporation) 따르면 지난 3 일일 평균 전기 수요는 7875 킬로와트/h 2월보다 무려 40% 이상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3.89% 증가했다.

 

특히 기온이 섭씨 37도까지 치솟은 며칠 동안에는 일일 8000 킬로와트/h 넘어서기도 했다. 전기 사용이 가장 많았던 3 24일의 경우 8600 킬로와트/h 기록했다.  

 

호치민시전력회사의 부이쯩끼엔(Bùi Trung Kiên) 부국장은 “시민들이 더위에 몸을 식히기 위해 점점  많은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가장 많은 전력 소모되는 가전 제품  하나인 에어컨은 고온에서   전력을 소비한다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3월보다 4월에  36%  많은 전력을 소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도 전력 사용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호치민전력회사는 전기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기 요금 폭탄이 떨어지지 않도록 전기 절약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베트남 남부 지방은 3 초부터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호치민시의 경우 섭씨 34~37도에 달하고 있으며 5월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한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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