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 내수 시장 활성화 도모
팬데믹 속 내수 시장 활성화 도모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04.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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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 전국의 성과 도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는 현지 소비 수요를 진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생산업체, 공급업체, 소매업체를 연계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주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상인들을 중심으로 생산업체들과의 자리를 마련해 현지 시장, 산업공단, 농촌 및 산악 지역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이와 같은 경제 활성화를 통해 현지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박람회와 전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향후 지속적으로 베트남 국민들은 베트남 제품을 사용한다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신속하게 IT를 도입하고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노이 산업무역국은 올해 현지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제품 주간 행사5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하노이 산업무역국은 하동(Hà Đông), 하이바쯩(Hai Bà Trưng), 남투리엠(Nam Từ Liêm), 꾸옥오아이(Quốc Oai), 바비(Ba Vì) 등에서 베트남 제품 주간 행사를 실시하는 동안 100여개의 부스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기업들과 협동조합들은 식품, 섬유, 신발 등을 비롯한 소비재를 판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노이와 기타 도시 및 성에서 생산한 한 마을 한 제품(One Product One Commune) 프로그램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노이 산업무역국은 해당 부스 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하노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판로가 막힌 전국 각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의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노이 관계당국은 홍보와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제품 주간 행사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베트남 산으로 높은 품질과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원산지도 철저하게 표기할 예정이다.

하노이 산업무역국은 베트남 주간 행사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하노이에 소재한 각 군과 현의 인민위원회를 대상으로 ‘2021년 베트남 제품 주간 행사에 참여할 기업들과 협동조합 내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며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판매가 어려운 농산품들을 중점적으로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껀터시(Cần Thơ) 산업무역국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베트남 제품 홍보의 달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껀터시 산업무역국은 해당 프로그램에 기업, 슈퍼마켓, 상업 센터, 편의점, 레스토랑, 호텔, 연예 시설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호치민시는 산업의 디지털화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중점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관광국의 부이티응옥히에우(Bùi Thị Ngọc Hiếu) 부국장은 호치민시 관광국은 디지털화에 힘쓰고 있으며 관광산업의 회복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호치민시와 동북부, 서북부 및 중부 지방을 연계하는 관광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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