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대사 임명
‘한국통’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대사 임명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4.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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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 마크 내퍼(Marc E. Knapper)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했다.

다니엘 크리튼브링크(Daniel J. Kritenbrink) 뒤를 이을 내퍼 대사는 최근까지 국무부에서 일본과 한국을 담당하는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로 일한 아시아 전문가다.

그는 앞서 바그다드, 이라크, 일본 도쿄 주재 미국 대사관과 국무부 인도 사무국과 일본 사무국에서 근무한바 있다. 특히 한국과 인연이 깊은데 2015년부터  2년간 주한 미국대사관 공관 차석, 이후 2018 7월까지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 대리 등으로 일했다.

베트남에서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하노이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정치상담사로 일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외교 경험을 거친 덕분에 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을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다.

전임 크리튼브링크 대사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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