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아세안 지도자 회의 마무리
총리, 아세안 지도자 회의 마무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4.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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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민찐 총리(Phạm Minh Chính)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지도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달 25일 새벽 하노이를 통해 귀국했다.

이번 아세안 지도자 회의는 팜민찐 총리가 지난 달 초 베트남 총리로 공식 취임한 뒤 처음으로 참석한 해외 일정이었다.

이번 회의 기간 동안 팜민찐 총리는 아세안 지도자 회의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및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국왕과 면담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팜민찐 총리는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 싱가포르의 리셴룽(Lee Hsien Loong) 총리, 말레이시아의 무히딘 야신(Muhyiddin Yassin) 총리와 양자 간 회담을 진행했으며 아세안의 림족호이(Lim Jock Hoi)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아세안 지도자 회의에서 각국의 지도자들은 아세안 지역사회 구축 및 아세안의 외교 관계와 더불어 지역 및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팜민찐 총리는 미얀마의 최근 상황에 대해 베트남은 2021~2021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 이사국 및 2021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국 직위를 수행 중이라며 이 같은 직무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유엔의 토대 위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이 힘을 합쳐 미얀마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접근방법과 적절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세안 각국의 정상들은 양자 회담에서 베트남 총리로 취임한 팜민찐 총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각국의 정상들은 베트남은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예방 및 통제했으며 2020년 아세안 의장국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라고 칭찬했다. 각국의 지도자들은 아세안 국가들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향후 베트남과 협력적이며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독립, 자주, 다자주의, 국제 관계의 다변화 등을 위주로 한 외교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베트남은 책임감 있는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선제적이며 적극적으로 국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팜민찐 총리와 아세안의 각국 지도자들은 다방면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특히 투자 및 무역과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대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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