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코로나 차단 위해 불법 입국 감시 강화
호치민시, 코로나 차단 위해 불법 입국 감시 강화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04.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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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열린 호치민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운영위원회에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은 호치민시는 다른 국가에서 유입되는 불법 입국을 예방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위반자들은 엄격한 요건에 따라 벌금 대상이 될 것이라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엄중한 처벌을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응웬탄퐁 위원장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부의 방역 요건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중에는 마스크 쓰기, 손 자주 소독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기, 모임 금지, 건강 검역 신고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은 공공장소, 여가 장소, 보건 시설 등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반하면 벌금형이라고 강조했다.

응웬탄퐁 위원장은 예술 행사는 코로나19 통제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무실, 학교, 보건 시설 등에는 손 소독제를 구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응웬탄퐁 위원장은 보건국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조만간 시행되는 선거 기간 동안 선거 장소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남부 해방 기념일인 지난달 30일과 노동절인 이달 1일이 포함된 연휴 기간 4일 동안 병원들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통제를 담당할 수 있는 직원을 배치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올해 남부 해방 기념일과 노동절을 축하하기 위한 불꽃놀이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 보건국의 응웬탄빈(Nguyễn Tấn Bỉnh) 대표는 그동안 호치민시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호치민시의 경우 의료진 7800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와 함께 지난 달 말부터 떤선녓 공항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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