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는 지난 7일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호찌민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정재욱)가 결연 후원학생을 위한 상반기 수업료 2억6000만VND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찌민온누리교회는 2017년 정재욱 담임목사가 부임하여 김명환 집사 등 교회신도들과 의기투합하여 학생 6명과 결연을 맺고 5년째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지금까지 약 19억300만 VND을 기부했다. 특히 온누리교회는 결연 후원 학생이 졸업하여 결원이 생기면 추가 선발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결연학생을 6명으로 유지하해 졸업 때까지 후견인으로써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재욱 담임목사는 “우리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하면서 진학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후원하고 있는 학생의 얼굴이 점점 밝아지는 것을 보니 뿌뜻함을 느끼고 이 아이들이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가교 역할을 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기부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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