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요금 청구한 택시기사에 벌금형
과다요금 청구한 택시기사에 벌금형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5.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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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왼쪽)가 과다 청구한 요금을 반환하고 있다

하노이의 교통감시관은 외국인 승객에게 정상요금의 5배에 달하는초과요금을 청구한 미등록 택시 기사에게 벌금 900VND 부과했다. 

 택시기사는 지난 2 오후 2 30분경 하노이 문묘 인근에서  독일인 승객을 태웠다. 승객의 목적지는 베트남 여성박물관. 거리는  2.5km 정도로 정상적인 요금은 4VND 정도다. 그러나 기사는 의도적으로   길을 돌아 목적지로 이동했고 결과적으로 미터기 요금은 20VND 달했다.  

독일인 승객은  자리에서 항의하지 않고 돈을 지불하고 대신 택시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 하노이 관광정보센터에  문제를 알렸다. 이후 교통감시관이 해당 택시를 추적했고 미등록 택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택시 기사는 지난 13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과다 청구한 요금을 반환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택시들의 과다 요금 청구는 베트남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안전하고 친절한 베트남 이미지에도 먹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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