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마저...' 의심 환자 발생
'호찌민시마저...' 의심 환자 발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5.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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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득군 거주 35세 남성...최근 한 달 호찌민 안 벗어나
의심환자가 나온 호찌민시 투득군의 한 아파트

지난 남부해방기념일 및 노동절 연휴 기간 이후 코로나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던 호찌민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5월 18일 호찌민시 방역센터에 따르면 투득군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두 차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 남성이 거주 중인 선뷰타운(Sunview Town) 아파트(주소 : đường Gò Dưa, phường Hiệp Bình Phước, TP Thủ Đức)는 폐쇄됐다. 

이 확진자는 딜로이트 회계법인 직원으로 지난 17일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으로 빈멕 센트럴파크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호치민시 열대질병병원에서 실시된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 의심환자로 분류돼 18일 지역 감염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확진자는 최근 1달 사이에 호찌민시를 벗어난 적이 없어 현재로서는 감염 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부인은 9군 하이테크파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역 당국은 그의 거주지 주민들에 대해 격리 및 검사를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다수의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18일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총 152명이었다. 180명을 넘긴 지난 이틀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북부 박장성(Bắc Giang)에서는 이날도 96명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노이 확진자는 1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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