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첫 한국인 확진자 발생 (22일 확진자 143명 추가)
하노이서 첫 한국인 확진자 발생 (22일 확진자 143명 추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5.22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한국인 확진자는 41세 남성으로 하노이 만다린가든(Mandarin Garden)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에서 일하는 그는 4차유행이 시작되자 하노이를 떠나 박장성(Bắc Giang)에 위치한 공장에서 한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장성은 이번 4차 유행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이다. 박장성에 위치한 6개의 공단 중 4개가 폐쇄된 상태다. 

한편 22일 오후까지 베트남에서 추가된 지역 감염자는 143명이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강력한 격리 및 방역 조치로 바이러스 확산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으나 박장성과 박닌성(Bắc Ninh) 등 북부지역 감염 추세는 여전하다. 박장성은 이날도 84명, 박닌성 28명, 하노이 10명의 지역 감염자가 보고됐다. 22일을 기점으로 베트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해외유입 감염자 포함)는 5000명을 넘어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