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국가주석 전화회담
베트남-중국 국가주석 전화회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5.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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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베트남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은 중국의 시진핑(Xi Jinping) 국가주석과 전화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중국이 유지하고 있는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합의했으며, 그동안 양국이 달성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의 공산당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3가지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이중에는 팬데믹 통제, 성장 회복, 빈곤 예방 등이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은 포괄적인 부유한 사회 구축이라는 100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중국은 두 번째 100년 목표를 통해 더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팬데믹을 통제하면서 경제를 회복 및 발전시키겠다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베트남은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와 더불어 2021~2026년 임기에 해당하는 전 분야의 인민의회 선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고 언급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이는 베트남 국민들이 베트남 사회주의 체제를 신뢰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며 베트남의 사회주의는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서기장이 이끄는 공산당의 지도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베트남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과제를 직면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베트남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단결하고 내부 자원들을 강력하게 결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베트남은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들과 협력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관계 도모를 위한 일련의 주요 분야에 대해 언급했다. 이중에는 신뢰 확대를 비롯해 상호 이익에 근거한 포괄적이고 평등한 협력 도모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베트남과 중국은 코로나19 펜데믹 대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와 함께 경제 무역의 수준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해야 하며, 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교류 및 인적교류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양국은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해상 문제를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 등과 같은 국제 법에 따라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 더 나아가 베트남과 중국은 다자간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전화회담에서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은 시진핑 국가주석을 베트남에 초청했다.

이날 전화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의 공산당, 정부 및 국민들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중국은 베트남 공산당, 국가 및 국민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꺼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간 협력 프로젝트에서 베트남의 관심 분야는 중요하다라며 양국의 정부부처, 관계 기관 및 지역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하며 협력 사안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어 베트남과 중국은 해상 문제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중국은 다자간 협력 체계에서 베트남을 지지한다라고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베트남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도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쑤언푹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초청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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