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인민군 장교, 당 직위 해제
고위급 인민군 장교, 당 직위 해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5.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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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국은 범죄를 저지른 고위급 인민군 장교 짠반타이(Trần Văn Tài) 소장을 모든 공산당 직위에서 해제할 것을 지시했다.

짠반타이는 공산당 위원회의 회원이며 베트남 국방부 산하의 인민군 제9 구역에서 부사령관으로 재직했다. 하지만 이번에 사무국은 짠반타이 소장을 2015~2020년과 2020~2025년에 해당하는 모든 공산당의 직위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짠반타이는 인민군 지휘대의 상임 이사회에서 전 위원직을 수행했으며 공산당 위원회의 전 사무부총장으로 일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박리에우(Bạc Liêu)의 메콩델타성을 담당하는 인민군 지휘대의 전임 사령관이었다.

당 중앙위원회 사무국은 짠반타이는 박리에우성에서 3가지 직위를 수행하는 동안 민주집중제의 원칙을 무시했으며 박리에우성 인민군 지휘대의 당위원회 업무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라며 더 나아가 그는 책임감이 부족했으며 관리 소홀, 규율 미준수, 점검 부족 및 감독 미흡 등의 과실을 저질렀다라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이어 짠반타이는 이러한 행실을 고수하며 인민군의 지도력을 비롯한 교육훈련 지시 등에 대한 국방부의 법률과 규정을 위반했다라며 이와 더불어 불법으로 예산 기금을 활용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짠반타이는 2015~2020년 동안 박리에우성 인민군 지휘대의 당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저지른 위반 및 불법 사안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당 중앙위원회 사무국은 짠반타이가 저지른 위반 사항은 심각하며 공산당 조직과 베트남 인민군의 명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그의 불법 행위는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짠반타이는 자신의 범죄를 시인했으며 사무국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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